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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오사카, 오키나와, 그리고 후쿠오카.
구슈 지역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유후인! 온천을 가보는 것이었다.
결론은 못 갔다. 그래도 후쿠오카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눈과 입이 즐거웠다.
개인적으로 여행책자는 여행가기 전보다 여행을 하는 동안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녁 숙소에서, 이동 중에, 밥을 먹으면서...ㅎ
하우스텐보스, 작은 네덜란드가 있었다.
그곳으로 가는 기차와 그 곳으로 가는 풍경이 정말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 느꼈던 감정을 불러일으켜
이동내내 즐거웠다. 기차의 바닥은 마룻바닥, 나무로 되어 있었고, 딱딱한 의자는 불편하기 그지 없었지만 운치가 있었고
덜커덕거리는 기차소리는 귀에 거슬리지 않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처럼 들렸다. 망구 내 생각 ㅎㅎㅎ
대관람차, 큰 수로를 따라 유럽풍의 건물들과 식당, 볼거리들이 가득했다.
미니 유람선도 타고, 햄버거도 먹고,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여행기분 만끽!
느끼, 달콤, 진득한 유럽식 점심식사로 배를 가득 채우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잠을 못 이루고 다시 또 영화 속으로 풍덩!
와우!
"봐봐, 거기 나왔던 장면같애!!"
혼자 떠들고 있었다.
더위가 한참인 때라 하늘은 파랗고 들을 푸르고...
내 눈도 환해지고 ^_^
1초에 1센치씩 녹는 아이스크림 연신 낼름거리며
도시구경!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쇼핑거리가 가득!
다 사고 싶다!!!
귀여운 목각인형들이 나를 반기네~
Hello, Friends!
바람따라, 햇빛따라 흘러흘러~ 귀엽고 앙증맞은 소품들이 그득했다.
일부러 작은 가방을 매고 갔는데 아쉬웠다.
손톱만한 복고양이만 잔득 사왔다ㅜ_ㅠ
유명한 벌꿀, 진짜 벌이 들어있어....
한 통 사고 싶었으나, 아이스크림만 맛보고 바이바이!
유후인의 긴린코 호수, 한바퀴 쑤이 둘러보고~
규슈의 여름도 즐기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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