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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국 과 밥


말 그대로 국과 밥을 함께 먹는 것인데...


우리 한국인들은 오래전부터 밥상에 


국과 밥을 항상 같이 먹는 식습관이 있었죠. 


뭐, 요즘은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집은 항상 국 과 밥, 찌개와 밥, 가끔은 국과 찌개와 밥이 


밥상에 올라왔습니다. 


고로 국이 없으면 목이 메여ㅎㅎㅎㅎㅎ


밥을 잘 먹지 않았다는...ㅎㅎㅎ


부산의 국밥은 유명하죠ㅎ


국밥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선지가 들어간 선지국밥


콩나물이 들어간 콩나물국밥


소고기가 들어간 소고기국밥

 

등등


부산을 대표하는 건?


바로바로바로바로 


돼 지 국 밥


(순대야 미안해, 난 항상 순대였어...)


부산에 와서 돼지국밥 한 그릇 안 먹어봤다면...


부산을 왔다갔다가 말하지 말라.


ㅎㅎㅎㅎㅎ


그만큼 별미죠. 


사실 겨울, 아주 추운 겨울에 


돼지국밥 든든하게 한 그릇 하면 


추위가 정말 싹 달아나죠. ㅎㅎ



돼지국밥의 한수는 


개인적으로... 김치와 깍두기, 가볍게 양념된 부추, 적당한 새우젓갈...


그리고 땡초!


뜨끈한 국물과 떙초 한입 아삭!


몸안에 불이 나죠. ㅎㅎㅎ


면사리도 놓칠 수 없죠!!ㅎㅎ


부산을 방문하시면 국밥을 잊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