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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주여행

#제주 가볼만한 곳

#제주 카페거리

#제주 커피한잔

#제주 월정리

#제주여행 2박3일


제주여행 2박3일 

#3일차


"나, 커피마시는 여자"


제주 포스팅의 마지막이다.

제주여행 2박3일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서둘러 아침조식까지 해치운 나는

월정리로 향했다.

렌트카를 반납하러가기까지 1시간30분.

시간은 없고, 월정리까지느 45분이 걸린다.

왕복 90분이면 끝, 것도 찍고 오는 드라이브가

될텐데... 여기저기 생각을 해봤지만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전날 가지 못한 제주도립미술관을 검색하니

더 멀다..ㅎㅎㅎㅎ

어쩔 수 있나 오늘은 나의 드라이브를 믿자.

월정리로 향했다.

 

모든 미션을 마무리하고 찾은

월정리는... 참 추웠다.

바다는 이뻤고 제주스러웠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볐고

나는 혼자였다.

혼자인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는데

커피 한 잔은 마시고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눈 앞에 보이는 카페에 들어갔다.



많은 카페가 있었지만

또 카페가 들어서고 있었고

제주 카페거리로 유명한 월정리는

바다가 더 유명할 수 있는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 방파제 바로 앞에서

파도가 치는, 도로 바로 옆에서

파도가 치는, 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해안가였다.



하늘엔 구름은 붓질한 듯

둥둥 떠다니고

찬 겨울 바람은 귀를 세차게 때리는데

뭐가 그리들 좋은지 사람들은

사진 찍고 웃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다.

혼자였기에 웃지는 못하고

씨익 바다보고 웃어보였다.

제주의 돌 한번 만져보고ㅎ




월정리 LOWA 카페

제주 카페거리에는 정말 많은 카페가 있는데

다들 작고 소박한 카페들이다.

그 중에 바로 앞에 있어서

주차가 용이해서 찾은 이 곳은,,,


월정리 LOWA 카페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472

매일 9:00 ~ 21:00


작은 카페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꽤 인기있는 카페?ㅎ

로와비엔타커피 한 잔 주문해서

창문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았다.



창문 밖으로 바로 바다가 펼쳐지는

테이블, 마치 창문이라는 벽이 없다면

바로 손 뻗으면 저기 닿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제주의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제주 카페거리, 월정리에서,

월정리 LOWA 카페에서 

비엔나 커피 한 잔으로

나의 제주여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