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드라이브와 카페윤 On the Road 바닷가에서 자란 사람이지만 어릴적엔 바다가 싫었다. 바닷바람은 찝찝하고 끈적였고, 여름바다는 붐비고 더러운 공간이었으며, 끝이없는 수평선의 불완전함이 싫었다. 나이가 조금씩 들고 바다가 늘 곁에 있고 언제든 볼 수 있고 그 불완전과 불안정이 고요하고 변함없으며 짜고 습한 바람이 운치있게 느껴졌다. 바다가 좋다. 바다와 산 중 어느 것이 좋으냐고 묻는다면.. 둘다이다. 어느 것 하나 더 좋은 것은 없지만 때에 따라 마음이 더 가는 공간이 있다. 산보다 바다를 더 가까이 하기에 바다는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었다. 바닷가, 해변을 따라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생긴다. 기장. 정말 촌에 촌이었는데.. 지금은 카페와 아기자기한 식당들로 핫플이 된지 꽤 지났다. 맛집도..
부산 주말 나들이 가볍게 하기 좋은 곳 : F1963 미술을 잘 알아서 미술관에 가지 않는다. 음악을 잘 알아서 콘서트에 가지 않는다. 춤을 잘 알아서...영화를 잘 알아서 영화관에 가지 않는다. 그저 즐기고 경험하러 갈 뿐. 올해 언제인가? 부산에서 피카소 전을 한다고 하여 어디에서 하나 무심한듯 찾아보다 이 곳을 알게 되었다. F1963이름 한번 멋지다. 택기 기사님이 그게 뭐냐고 무슨 의미냐고 하기에 재빠르게 검색 찬스! F1963은 특수선재 글로벌 기업 Kiswire가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이다. 1963은 고려제강이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처음으로 공장을 지은 해로 F1963의 “F”는 Factory를 의미,50년 가까이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던 공장을 2016년 9월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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