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 [HELLO] 전시 리뷰 & 내 맘대로 이것저것 두 달에 한 번 서울을 간다. 일 때문에.. 전보다는 많이 줄어 두 달에 한 번이지만 몇 년 전만 해도 한 달에 두 번을 왔다 갔다 한 적도 많았다. 피곤함 보다 설렘이 더 컸다. 서울 출장 가는 직장인의 기분이랄까. 겉멋만 잔뜩 들어서.. 그땐 그랬다. 그런데 이젠 다음 날 몸져누워야 한다. 이건 체력의 문제인 것인지, 마음의 문제인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사실 잘 알고 싶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출장의 가장 좋은 점은 오후 회의에 참석하기 전 오전 시간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남들이 말하는 '지방'사람이라 그런지 서울의 활기와 북적임, 정리 정돈됨이 좋다. 무엇보다 이런 전시들이 많고 많아 고를 수 있다는..
평창동계올림픽쿨러닝~봅슬레이유난히 추웠던 올해 겨울, 온국민을 따뜻하게, 뜨겁게 만들어 주었던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 25일 오늘 8:00 폐막식을 끝으로 그 말을 내린다. 한국인으로서 뭉클했던 순간순간들이 정말 많았던 올림픽이었다. 무엇보다 내나라 한국에서 열린 올림픽이었기에 비록 #나는그곳에있었다 요건 할 수 없었지만 화면으로나마 같이 울고 웃을 수 있어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스포츠의 재미와 즐거움, 팀워크의 위대함 등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총 17개의 역대 올림픽 사상 최대의 메달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종합 7위로 마무리했다. 우리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봅슬레이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라는 편견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병맛 영화추천 : 약장수 Clown of a Salesman, 2014 드라마, 한국, 러닝타임 104분 2015.4.23 개봉 연기 잘 하는 배우, 김인권이다. 대학시절 친구가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가 있는데 그 배우가 군대를 간다며 아쉬워했던 게 기억이 난다. 이름이 인권이었다. 김인권. 왜 좋냐고 하니 연기를 참 잘 한 단다. 그래서 검색해봤다. 연기 잘 한다. 참 감칠맛나게 하네. 그리고 거기까지였다. 이후에 군을 제대하고 방송에 나와 영화며 드라마에 얼굴을 보일 때마다 눈여겨봤다. 참 진실된 연기를 하는 것 같다 연기가 슬프다 하고. 유독 사회비판적인 영화에 출연을 많이 하는 것 같은... 방가방가, 신이 보낸 사람 그리고 약장수도. 배우 김인권의 영화는 믿고 보게 되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후기 및 한줄 끄적이기 베스트오퍼 "시간이 공존을 가능하게 한다" The Best Offer, 2013범죄, 이탈리아, 러닝타임 131분2014.6.12 개봉 영화 [베스트오퍼]의 몇 컷을 첨부한다. 깐깐하고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에 접촉하기를 꺼려하는 성공한 감정인이자 경매사인 주인공 올드먼이 철저히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한 여자를 의뢰인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결말을 보고 나면 기분이 아주 상쾌하지는 않는다. 단, 영화 내내 수없이 많은 명화들과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베스트 오퍼의 감독인 주세페 토르나토레는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감독으로누구나 알만한 영화인 시네마천국의 감독이다.사실 시네마천국을 최애하는 사람으로서그가 감독했다는 말을 듣..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2016 개봉할 때 꼭 보러가야지 생각하다가한참을 잊어있다문득 찾아보니이제는 상영을 하지 않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도 그런 영화들 중 하나였다ㅎ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천재 중에 천재가 간다는, NASA의 전산원, 엔지니어로 세계적으로 의미있고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일(극중)의 한 가운데에서 큰 활약을 하면서도흑인이자 여성으로서 노골적인 학대를 받는 세 여성에 대한 영화. 개인적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한다ㅎ뭔가 뭉클, 결국은 이겨내고야 마는 그런 속시원함이 있어 그런 것 같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였다. 마지막 엔딩에서 실제 인물들의 사진과 그들의 이후 삶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다였지만... 영화는 흑인 천재수학소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평범하지 않을 것 같..
영화감상문가타카 "우리 몸의 모든 원자가 우주의 일부.집에 돌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 속 가상의 미래 세계에서인간은 모두 인공 수정으로 태어난다.정상적인 성관계를 통해 아이를 낳는 것을이 세계에서는 아주 부도덕한 행위로 여긴다.인간은 하나의 부품으로 수정단계에서부터국가의 관리 감독을 받는 존재일 뿐.앞으로 해야 할 역할에 따라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의다섯계급으로 분류되는데,알파는 사회지도층에 속하는 엘리트,베타는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중산층,감마는 하류층그리고 델타와 엡실론은 몇가지 유전자타입을가지고 양산되는 단순 노동 담당자들.이렇게 수정단계에서 부터 계급이 정해진 인간은태아 상태에서 부터 자신의 계급에 맞는생각과 능력을 갖도록 철저히 세뇌교육을 받게 된다.1997년에 만들어진 앤드류 ..
영화감상문바그다드 카페 어릴적 꿈이 영화감독이었다고 하면? 영화 속 음악(OST^_____^)과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영화 속 멋지거나 분위기 있는 장소와 풍경들… 그 당시 한국영화, 한국배우보다 훨씬 더 자주 접할 수 있었던 헐리우드 배우들ㅎ 헐리우드,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요즘 디렉터스컷 등 옛날 영화를 재상영 해주어 쏠쏠한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나의 소장하고 싶은 영화 10선에 꼭 들어가는 [바그다드 카페]가 올여름 재상영을 했었다.영화의 전당에서 나홀로 영화감상하러..영화는 혼자 보는 것이 제 맛! [바그다드 카페] 하면 떠오르는 건?“Calling you”바로 OST다.어릴 적 영화 내내 흐르는 이 노래의 선율이 참 그 배경과 닮았다, 참 더운 노래라는 생각이 든다.나만 그..
Hello, 2018!새해 맞이하기! 2018년 새해가 밝았다.아.. 조금만 조금만 천천히 오기를 간절히 바랬건만...^_^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매 순간을 맞이하는 수밖에.. 매일이 새날이고,오늘도 새날인 것을,1월 1일의 해는 왜 특별한 걸까. 사실 늘 1월 1일의 일출을 보는 것을목표로 하지만매번 실패했다.매일이 새해라는 건,사실 합리화의 일부일 때도있었다. 여튼,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은사람마다 다를텐데,꼭 그 날이 1월 1일 필요는 없다.의미는 부여하기 나름 이니까. 새해에는 아니, 앞으로는좀 더 자신감을 가질 것,좀 더 스스로에게 친절할 것,좀 더 여유를 갖고 지켜볼 것,좀 더 가족들에게 표현할 것,좀 더 긍정적이 될 것. 참 많은 역할과 굴레와 환경이우리를 자유롭게 어깨를 펴지 못하게..
서울스퀘어줄리안 오피 Crowd 군중 한달에 한번 서울에 간다.주로 본사에 회의를 들으러 가거나워크샵, 기타 교육 등년수로 내년이면 8년,매달 1번 이상 서울을 오갔으니서울 안가봤다 말을 못하겠다.그런데 사실, 서울 지하철은딱 본사까지 가는 길만 알뿐,노선이 몇 개고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항상 지하철에 많은지매번 바쁜 출근길을 한탄하며 서두를뿐,서울을 즐겨본 적은 거의 없다.새벽 첫차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면7시 57분이다.부랴부랴 지하철을 타고 가야지9시 시작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8시 30분쯤은 도착해야 1층 커피숍에서 낭만따위 없는정신차리기 위한 커피 한 잔 들이켜고일단 들어가면 점심때까지 나올 수 없다.점심시간, 늘 먹던 거기, 그곳을 찾아간다.가끔은 일탈도 하고 싶지만이미 몸은 지쳤다.ㅎㅎ그래도..
중구의 풍경 나는 도시사람이다.그래도 나름 큰 도시, 제2의 도시,부산을 떠나서 살아본 적이 거의 없다.서울살이 잠시, 것도 일년이 채 되지 못한다 .서울에 지내면서 알았다.아, 나는 도시사람이구나. ㅎ 무슨 말이냐하면도시를 좋아하고 도시에 살고 있고도시를 벗어나기를 바라면서벗어나기 무섭게 다시 찾아오는도시의 일부인 거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여튼, 나는 도시 속에 옛도시의 모습을찾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중구의 풍경을 좋아하는데남포동, 광복동 등등서면과 해운대로 시가지의 중심이 이동하기 전시내라고 불리던 남포동, 광복동 거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왠지 그 곳에 가면옛날 친구를 만날 것 같고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감상에 젖게 되고점점 도시화되어가는 한켠에아직은 정감가는뭔가 닳고 닳았지만손때묻은 귀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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