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미지출처 :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2018년 2월 9일 영광스런 순간이 있었다. 바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내나라 우리나라 아름다운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했다. 비록 그 현장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시청으로나마 감동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어릴적 올림픽은 그저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나오면 반가운 것이고 메달을 따면 감동적인 것인.. 그런데 이번 올림픽은 조금 다르다. 무척이가 그 곳에, 거기 그 현장에 가보고 싶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자리에 한 자리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무척이나 간절하다. 스포츠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전 세계가 모여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리고 누구보다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진정한 21세기인이..
쇼트트랙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아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많은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왔고 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으며 가장 인상깊은 경기들을 보여준 종목이기 때문이다. 내 기억 속의 쇼트트랙은 과거 2002년 동계올림픽 당시 김동성선수가 가장 뒤에서 가장 앞자리로 치고 나가는 그 짜릿하고 시원시원한 스케이팅이다. 지금까지도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다. 물론 그 경기에서 오노 선수와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1위로 골인했음에도 금메달을 거머쥐지 못했던 안타까운 결과는 정말 온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내가 기억하는 첫 쇼트트랙의 기억은 바로 그 시절의 쇼트트랙이다. 김동성선수의 멋진 경기를 아직도 기억한다. 쇼트트랙의 정식 명칭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
스켈레톤2018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오늘, 7일차에 들어섰다. 황금빛 설날을 우리에게 선물해준 “윤성빈”선수의 금메달 소식은 설차례상 위의 이야깃거리가 되어 풍성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20초 55로 대한민국 썰매 역사상 첫 금메달이었다. 금메달을 확정하고 응원단을 향해 큰절을 하는 선수의 등을 보니 감동이 몰려왔다. 모든 경기를 챙겨볼 수 없어 아쉬운 평창동계올림픽이다. 반갑고 감사한 금메달 소식과 그리 춥지 않은 설날 아침, 이름만으로도 뭔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드는 종목 ‘스켈레톤’ 나만 그런가.. 왠지 그 이미지가 떠오른다. 여튼 스켈레톤, 경기를 보면서 온몸이 찌릿찌릿, 그 엄청난 속도와 짜릿함에 놀라지 않을 수 ..
컬링2018평창동계올림픽 몇 년전 동계올림픽이 한국 평창에서 열린다고 했을 때 그닥 마음의 감흥이 크지 않았다. 그렇구나, 2002월드컵이 한국과 일본 양국개최로 결정되고 연일 신문과 뉴스에서 떠들어댔을 때도 그저 일상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크게 다를바 없이 살아갈 것임을 알기에 그렇구나, 좋은 일인가보다 싶은 정도였다. 나중에서야... 2002월드컵 당시 수험생에 소심한 한국의 여고생이었던 나는 집구석에 틀어박혀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가족과 혹은 혼자서 응원을 하곤했다. 그 밖을, 지금봐도 감동스런 그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것을 땅을 치고 후회했다. 2011년 당시 한국의 딸 ‘김연아’의 동계올림픽 유치연설을 보며 감동, 또 감동, 평창에서 열린다면 꼭 한번 가보리라 생각했지만 막상 결정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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